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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프 온니]의 줄거리와 캐릭터 및 총평

by UNAON21 2024.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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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Daum 영화 "이프 온리" 영상/포토

 

오늘, 비로소 사랑을 알았어.

2004년 10월 개봉, 2017년 11월, 2024년 02월 재개봉하고 실관람객 평점 9.07를 받은 길 정거 감독의 "이프 온리"는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마음을 다해 사랑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 되는 영화입니다. 영화 "이프 온리"의 줄거리와 캐릭터 및 총평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1. 영화 [이프 온니]의 줄거리

냉철힌 사업가 젊은 영국청년인 이안 윈담(폴 니콜스)과 음악가 미국인 사만다 앤드류스(제니퍼 러브 휴잇) 두 사람은 오랜 기간 동안 연애를 하고 있습니다. 이안은 일을 우선순위에 두면서 종종 사만다를 뒷전으로 미루는걸 당연시하고 사만다는 점점 섭섭함이 쌓입니다. 같은 날에 사만다는 연주회가 열리고 이안은 투자설명회가 열립니다. 저녁을 먹으면서 그동안 서운한 이야기를 하며 서로 싸우다 결국 사만다는 이별을 고한 뒤 밖으로 뛰쳐나가 택시를 타고 가버립니다. 뒤따라가는 이안은 눈앞에서 사만다를 놓치고 그 택시가 큰 사고를 당하는 것을 봅니다.  그 사고로 사만다는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하고 그는 그동안 사만다를 더 소중히 여기지 않은 것을 후회하고 고통스러워합니다. 사만다에게 소홀했던 기억들을 괴로워하며 잠이 들었는데... 눈을 뜨니 사만다가 침대에 함께 누워 있었습니다~!!!  다시는 후회하지 않기 위해 사만다에게 그동안 못했던 모든 것들을 지금이 마지막인 것처럼 진심으로 그녀를 사랑하기 사작합니다. 그러나 어제와 같은 일들이 계속 반복되는 것을 보며 이안은 정해진 운명을 바꿀 수 없음을 깨닫습니다. 이안에게 다시 주어진 사만다와의 마지막 하루, 그녀를 사랑할 수 있는 시간은 단 하루뿐이었습니다. 사만다의 연주회에 잊지 않고 참석한 이안과 함께 저녁 식사를 맛있게 하고 사고가 났던 운명의 택시에 이안도 같이 탑니다. 이후에 벌어질 일을 알고도 말이죠. 교통사고는 예정대로 일어났고 사고가 일어나기 직전, 이안은 사만다를 끌어안으며 이야기합니다. "사랑하는 법을 알려줘서 고마워... 또 사랑받는 법도..."  이안의 행동은 그토록 원했던 운명을 바꾸었습니다. 이안은 자기 목숨을 대가로 사만다의 목숨을 지켜냈습니다. 6개월 후 세상을 떠난 남자 친구를 위해 무대에서 노래하며 이 영화는 앤딩을 맺습니다.

2. 캐릭터

"If Only"의 캐릭터는 이야기를 진정으로 생생하게 만들어줍니다. 사만다 앤드류스(제니퍼 러브 휴잇)는 활기찬 성격과 이안에 대한 깊은 사랑을 가진 재능 있는 음악가입니다. 그녀는 따뜻하고 배려심이 많고 사랑스럽습니다. 이안을 깊이 사랑하지만 그들의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두려움으로 어려움을 겪습니다. 이안 윈담(폴 니콜스)은 사만다를 뒤로하고 자신의 사업에 ​​깊이 빠져 있는 남자이며 일과 사만다의 균형을 맞추는 데 있어 어려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가 그날을 다시 살아볼 기회를 얻으면서, 관객은 이안의 변화를 목격하게 되는데, 이는 고무적이면서도 가슴 아픈 일입니다. 사만다와 이안 사이의 역동성은 영화의 감정적 핵심을 움직이는 원동력입니다. 그들의 관계는 결함이 있지만, 사랑과 상실을 경험한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공감할 수 있을 만큼 진실되게 묘사됩니다. 휴잇과 니콜스 사이의 상호작용에 깊이를 더하고 관객이 그들의 감정의 무게를 느끼게 합니다.

3. 총평

영화 저널리스트인 정시우 '깨달음은 대부분 늘 늦습니다. 사랑도 예외는 아니죠. 사랑하는 이를 보내고 나서야 온 힘을 다해 사랑해주지 못했음을 후회하는 어찌할 수 없는 미련함... 오래전에 개봉한 영화가 아직도 가을만 되면 보고 싶은 영화로 거론되는 것은 대리만족의 위력이 그만큼 크다는 의미입니다'라고 평합니다. 삶은 예측할 수 없고 내일은 결코 보장되지 않기 때문에 우리가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에 대한 사랑과 감사를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관객에게 상기시킵니다. 게다가 영화의 배경과 음악 스코어는 감정적 충격을 더욱 강화합니다. 런던의 아름다운 장면과 잊히지 않을 만큼 아름다운 사운드트랙이 결합되어 낭만적이면서도 우울한 분위기를 조성합니다. 특히 적재적소에 배치된 눈물버튼과 적절한 OST, 제니퍼 러브 휴잇이 부른 "Love Will Show You Everything"의 음악은 스토리라인에 깊이를 더해 감정적 순간을 더욱 강렬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제니퍼 러브 휴잇이 극 중에서 부른 노래는 두 곡 모두 자작곡이라고 하네요. 연인이 죽을 운명을 알게 된다는 영화적 장치 위에 실제 연인이라고 해도 믿을 만큼 사실적인 캐릭터로 관객들의 공감대를 높이고 반복되는 시간을 단 하루라고 제한하되 되풀이되는 상황들에 변주를 줘 지루하거나 억지스럽지 않게 완급조절을 하면서  삶의 가혹한 현실을 피하지 않고 메시지를 더욱 강력하게 만듭니다. 


늘 곁에 있어 소중함을 몰랐던 대상, 그리고 상황들..   "If Only"는 진실성과 감정적 깊이로 사랑, 상실, 구원이라는 주제를 탐구하는 깊이 있는 감동적인 영화입니다.

 

첫눈에 사랑하게 됐지만 이제야 내 감정에 솔직할 수 있게 됐어
늘 앞서 계산하며 몸을 사렸었지
오늘 너에게서 배운 것 덕분에 내 선택과 내 삶이 완전히 달라졌어
진정 사랑했다면 인생을 산 거잖아
5분을 더 살든 50년을 더 살든... 오늘 네가 아니었다면 난 영영 사랑을 몰랐을 거야
사랑하는 법을 알려줘서 고마워... 또 사랑받는 법도...

 

 

문의: 0216ohdhj@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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